이번주에는 유난히 약속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그런지 하루하루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바쁘게 살았던 것 같다.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에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나 혼자만의 시간도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월요일에는 내가 요즘 들어서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하체 순환관리를 받으러 샵을 갔다.
지난 주에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취소를 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가서 그런지 몸이 조금 부어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초반에 갔을 때보다는 순환이 훨씬 잘 되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새삼 뿌듯하고 좋았다. ㅎㅎ
그리고 화요일에는 박람회 간 인원들 모두 수고했다고 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다.
고기 외에 다양한 메뉴들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부모님이랑 와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 공간이었다.ㅎㅅㅎ
다만 너무 피곤해서 2차 때는 거의 눈을 뜨고 잤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먹고 집가서 바로 꿀잠 잤던 것 같다.
수요일에는 블로그 체험단으로 오송역에 있는 에스테익 샵을 갔다.
오랜만에 오송역을 갔는데, srt타는 곳이 아닌 여러 상가가 들어가 있는 산업단지 쪽에 위치해 있었다. (처음 가보는 동네였음)
원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관리도 꼼꼼하게 잘 해주셔서 매우 만족해 하면서 나왔다.
끝나고 주변에 먹을 곳을 찾아보니깐 회전 초밥집이 있어서 오랜만에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거의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초밥들도 신선하지 않아서 그냥 배만 좀 채우고 바로 나온 후에 집으로 가서 집 청소좀 하고 일찍 잠들었다.
https://blog.naver.com/julie2144/223830649975
목요일에는 드디어 안젤라 양의 미리생일축하파티를 하는 날이었다.

퇴근하자마자 친한 동생이랑 바로 연락을 했지만, 역시나 안젤라양은 우리가 케이크 픽업하고 렌즈까지 사고 난 후에 시간에 맞춰서 식당에 바로 왔다.^^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셋이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이전에 왔다가 메뉴가 너무 많아서 도망쳤던 이자카야로 왔는데 명란 감자전이 진짜 맛도리였다. 역시나 음식 메뉴가 너무 많다는 거를 사장님도 느끼셨는지 중간중간 주문이 안 되는 메뉴들도 꽤 있었다..ㅎㅎ;;
그렇게 맛있게 먹고 2차로 어디가지 하다가 오랜만에 호맥을 갔다.
이전에 셋이서 같이 갔을 때에도 거기서 생일이면 축하노래를 같이 불러준 것으로 기억해서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도 많고 엄청 핫했다.
생일이라고 하니깐 사장님이 생일머리띠도 챙겨주시고, 생일축하 노래도 틀어주셔서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안젤라양의 생일을 축하해주셨다^^!!
그렇게 멋진 생일파티도 해주고 맛있는 케이크도 2개나 야무지게 먹어주고 귀여운 요즘 우리의 아이돌 이진네컷으로 센스있게 마무리 해주고 집으로 왔다.
웃음비타민 분들과 함께 하니 역시나 재미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julie2144/223508052293
왜 갑자기 금요일이 됐지..?
이번주는 시간이 진짜 안 간다 했는데 벌써 눈떠보니 금요일이었다.
어린이날인만큼 퇴근시간이 딱 되자마자 바로 칼퇴를 해주고, 친한 모임 분 집들이가 있는 날이어서 우선 집에 가서 조금 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
그쪽 동네는 처음 가봤는데 엄청 깨끗하고 아파트도 깨끗해서 좋아보였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면서 인사하고 족발과 함께 본격적으로 술을 시작해보았다^^!
우선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술인 히비키(HIBIKI)를 가져오셔서 먹어봤는데, 위스키 샷은 보통 너무 독해서 잘 못 먹는데 이 술은 진짜 향도 풍부하고 정말 맛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술이 준비되어 있어서 하이볼도 먹고, 위스키 샷도 먹고, 맥주도 먹고 정말 다양하게 먹었다..ㅎㅎ
심지어 어머님이 직접 해주신 김부각도 내어주셔서 먹었는데, 진짜 딱 술안주 그 자체였다. (이제까지 먹어본 김부각 중에서 최고!)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새벽 1시 30분이 넘었고, 아쉬웠지만 6월 모임 일정도 fix 해놓고 마무리를 했다.
주말도 정말 busy busy해~~
아침에 원래 8시 버스를 예매했는데 도저히 못 일어날 것 같애서 srt로 10시 20분 기차를 예매했지만, 준비하다보니 애매해서 버스를 봤는데 우연히 10분 남기고 동서울로 가는 버스 자리 2개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현장에서 2분 남기고 끊어서 서울을 바로 올 수 있었다. (개이득!)
점심에는 친한 회사 전동기 오빠의 청모가 있어서 바로 압구정역으로 간 후에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붕 떠서 오랜만에 스벅에 가서 글도 써주고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었다.
다만 갑자기 날씨가 확 추워지면서 비가 왔는데, 우산을 미리 챙겨와서 다행히 당황하지 않고 가게로 잘 갈 수 있었다.
정말 분위기가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파스타랑 피자 다 너무 맛있었다.
그렇게 맛있는 밥도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떠는데 역시나 주식과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벌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서로 털어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한 후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또 잠실역에서 오랜만에 친한 오빠랑 같이 보자고 해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9시가 다되어서 지하상가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랑 꼬마김밥을 먹고 집에 왔다.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덜덜 떨면서 오긴 했다. ㅜㅜ
일요일에는 점심에 오랜만에 엄마아빠랑 서브웨이를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가 몸이 너무 아파서 잠이 잘 안 오신다고 해서 조금 주물러 드리고 왔다 ㅜㅜ
그리고 다음주에 오랜만에 약속이 하나도 없어서 오창에 놀러오라고 말씀드리고 바로 친한 언니의 결혼식을 갔다.
서울에는 참 이쁘고 좋은 결혼식장이 많은 것 같다! 언니가 항상 말했던 것처럼 정말 꽃이 가득한 결혼식장에서 진행했는데, 프로처럼 긴장해보이지 않고 결혼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해 보여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ㅎㅎ
결혼식 뷔페에서 오랜만에 푸드파이팅을 했는데, 진짜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은게 한이었다 ㅜㅜ 그래도 최대한 먹을 수 있는데까지 먹어봤는데 진짜 엄청 배불렀다.ㅎㅎ;;
그래도 알차게 밥도 먹어주고 언니들이랑은 바로 헤어지고 버스를 타러 딱 갈아타는 그 때 사물함에 짐을 놓고 온게 생각나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서 짐을 챙기고 왔다^^;;
그래도 버스를 타기 전에 알아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버스에서 꿀잠 자고 집에 와서 초스피드로 집청소를 하고 이렇게 글까지 쓰는 내 자신 정말 칭찬한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글도 꾸준히 쓰고, 정말 나름 알차고 열심히 산 일주일이었던 것 같다.
다음주에는 오피스텔 밑에 있는 헬스장을 새로 등록해서 아예 아침 운동을 하는 것을 나의 목표로 삼아보고자 한다.
다음주도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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